■ 개성적인 아메리칸 컴팩트
시보레 소닉 LT (FF/6AT)
......198만엔
시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5도어 컴팩트
해치백 소닉이 일본에 도입되었다.
GM 이 월드 컴팩드 라고 노래하는 신형은
어떤 차? 즉시 시승했다.
■ 시보레는 영구불멸.
GM이 탄생했들 당시의 일화. 시보레는 GM의 브랜드중 하나 이지만 본래는 별도의 회사였다.
GM은 창업자 윌리엄C.듀런트(William C. Durant) 가 1908년 뷰익을 인수하여 자동차 제조에 뛰어든 회사.
그후 올즈모빌, 캐딜락등 차례차례 자동차 메이커들을 인수,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 군림하였다.
다만, 듀런트는 GM창업 2년뒤, 은행단으로부터 융자를 받는 대가로 경영권을 잃는다.
그가 다시 GM의 경영자로 복귀하게된 계기가 된 계획이 바로 시보레의 인수였다.
경쾌하고 저렴한 자동차를 제작한 프랑스인 루이 시보레를 지원하여 1911년 시보레사를 설립,
차례차례 히트작을 선보였다. 얼마지나지 않아 듀런트는 시장의 인기를 얻은 시보레의 주식을 GM의 주식과 교환하겠다고 선언.
시보레의 주식을 손에 넣기 위해 그의 앞에 GM의 주주가 쇄도, 듀런트는 다시 GM의 톱에 복귀하게 되었다.
- 야마사키 키요시의 저서 'GM-거대기업의 경영전략' (1969년 중앙공론사)
그후, 거대한 공황이 다가왔고 그는 다시한번 실추하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간단히 말하자면 시보레는 여러 역사깊은 브랜드를 소유해 왔던 GM에게도 특히 중요한 브랜드라는 것이다.
그 증거로, 2009년 경영파탄 전후 다른 자동차 메이커의 주식을 차례차례 매수하고 자본제휴를 해소,
스스로 산하의 일부 브랜드를 폐지하였지만 뷰익, 캐딜락,그리고 시보레만은 무슨일이 있어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테일 램프는 원형의 4등 으로, 프론트의 디자인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리어도어캣치는 C필러에 수납된 디자인을 채용, 일순 3도어 해치백으로 보인다.
시트컬러는 제트블랙 한가지로만 설정되어 있다.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자동차 제작이 눈에 뜨이는 신생GM.
그룹 내의 한국GM ( 과거 대우) 를 중심으로 공동개발, 세계 6곳의 공장에서 생산,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것이
이번에 일본에 도입된 시보레 소닉이다.
프론트와 동일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TV 광고로 ' 와일드, 컴팩트, 가격은 마일드' 라고 하지 않았다면 보다 와일드한 이미지를 유지하는것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토요타 wish 나 혼다 fit 등 국산 컴팩트 보다 한단계 큰 사이즈.
사이즈는 조금 키가 큰 푸조 207 정도로 생각하는게 딱 좋을것 같다.
외관의 크기에 비해 실내는 좁은것이 미국산 차량의 관례 이지만 GM의 최신세계전략차량 은 다르다.
러기지룸을 포함해 국산 컴팩트 차량과 동일한 넓이를 확보하고 있으므로 조수석을 어린이에게 빼았겨도
뒷좌석의 성인이 불만을 표시할 일은 없을듯. 수납공간도 여기저기 준비되어 있다.
특이한 형태의 디지털-아날로그 미터 (속도가 디지털, 엔진회전수가 아날로그)는 구입한뒤 당분간은 재미있을지도.
시인성이 나쁘지 않으므로 질려버린 뒤라도 괜찮다.
크로스 바의 중앙에는 시보레의 보타이 엠플럼이 배치된다.
바이크의 모티브를 살린 디자인이라고.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딜러옵션.
리어시트는 국산 컴팩트에 필적하는 넓이. 6:4 분할도 가능.
트렁크 용량은 290리터 를 확보.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690리터로 로 늘어난다.
■ 유러피언 테이스트의 주행성능
화려한 외관과는 달리, 파워트레인은 보수적으로 직분사도,다운사이징 터보도 아닌 1.6리터 DOHC엔진 (115ps/6000rpm,
15.8kgm/4000rpm)과 6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
10.15 모드 연비는 11.3km/리터.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파워나 연비면으로
소구력(소비자의 구매력을 끌어내는 힘) 은 약하다.
하지만 실제로 운전해보면, 6단 자동변속기는 시프트 타이밍이 적절하고 변속충격도 적으며,
엔진의 힘을 잘 끌어내고 있어 부족합 없이 잘 달린다.
에코(친환경)대책으로 아이들링 스톱 기능이 있다면 좀더 매력적일텐데 하는 아쉬운 느낌이다.
다만 레귤러 가솔린 사양이므로 한번 주유로 날아가는 연료비는 적다.
감탄한 점은, 단단한 바디의 만듦새. 사이즈로부터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육중한 승차감으로,
서스펜션을 포함해 유러피언 테이스트가 전해져온다.
소닉이 사용하는 제2세대 감마 플래폼은 시보레 뿐 아니라 오펠등 GM그룹 내의 FF계 소형차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중요한 차체이니만큼 기합이 들어가 있는것을 잘 알수 있다.
스톱 앤 고가 잦고, 평균속도가 낮은 일본에는 아까울정도로 견고하다.
큰차도 필요없고, 과속도 잘 하지 않지만,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소닉이 딱이다.
주행성에 있어서 소닉이 아니라면 얻을수 있는 특징은 없었지만,
디자인도 평범하고, 특필할 만한 역사도 없는 자동차가 넘쳐나는 현재
소닉에는 이치를 떠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있는 디자인이 있다.
스펙이 아닌 디자인,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중요시하고 , 이론이 아닌 직감으로 자동차를 선택하는 사람에게는
유력한 선택지가 아닐까.
레귤러 가솔린 사양
글 satoshi shiomi 사진 arakawa masayuki
translated by h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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